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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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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치자, 두견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두 손으로 노마의 아랫배를 따라 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순간, 노마는 아랫배가 긴장되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메마른 목구멍에서 불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본능적으로, 노마는 두견의 다리 위에 올려놓은 손으로 다리 사이를 세게 움켜쥐었다.

그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은 노마를 봄바람처럼 상쾌하게 만들어 온몸이 둥실 뜨는 기분이었다.

노마에게 그렇게 움켜쥐어지자, 이미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던 두견은 앓는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노마의 손은 유난히 거칠었고, 그 접촉감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