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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8

하지만 이제 이미 입사했기 때문에, 두쥬안은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게다가 상환일까지 며칠밖에 남지 않아서 두쥬안은 마음이 급했고, 정말 진퇴양난이었다.

여자 테크니션들이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라오마가 3층에 올라와 테크니션 방을 지나가다 안을 들여다봤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하나같이 가슴이 풍만하고 다리가 하얀 여자들로, 마치 백화가 만발한 듯했고, 그의 늙은 눈을 거의 멀게 할 정도였다.

이때, 라오마는 군중 속에서 침묵하고 있는 어린 두쥬안을 발견했다. 어린 두쥬안은 마치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처럼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