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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1

이를 보고, 노마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결코 이 정도의 돈을 바라고 도움을 준 것이 아니었다. 만약 상대방이 어느 정도 미모가 있는 것을 보지 않았다면, 그의 나이에 굳이 이런 시비에 휘말릴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보니, 장팅팅은 노마의 속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노마도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결국 이런 일은 마음속으로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노마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장팅팅은 돈을 노마의 바지 주머니에 밀어 넣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실수로 그것을 건드리고 말았고, 장팅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