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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0

"좀 피곤해요……" 조청은 장지림이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볼이 살짝 붉어졌다. 비록 그녀의 몸에 대해 그가 이미 매우 익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빤히 쳐다보는 것은 역시 당혹스러웠다. 게다가 시어머니가 아래층에 계신 상황이었다.

"무슨 피곤해, 같이 가자!" 장지림은 정신을 차리며 몰래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다.

"가봐, 청아, 가서 놀다 와. 저녁에 나가서 노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 장췌잉은 정말 지쳐서 계단을 오를 기력도 없었기에, 계단 입구에 서서 조청을 설득했다.

"네, 알겠어요. 어머니는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