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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9

"보물아, 엄마 금방 올게. 여기서 잠깐 놀고 있어." 자오칭이 말을 마치고 먀오타오와 함께 법당으로 갔다.

폭죽 소리가 울려 퍼지자, 자오칭은 경건하게 미륵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미타불! 우리 부처님은 자비로우시어 중생을 널리 구제하시니, 칭아, 소원이 있으면 보살님께 마음껏 빌어보렴. 보살님이 너를 보살펴 주실 거야." 먀오타오가 말하며 향 한 묶음에 불을 붙여 자오칭에게 세 개를 건넸다.

자오칭은 향을 받아 경건하게 몇 번 절을 한 뒤,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살구빛 눈을 살짝 감았다.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자 눈물이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