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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5

"안녕하세요, 혹시 서 언니신가요?" 그녀는 자신의 분노를 억누르며 차갑게 말했다. 그녀는 "서 양" 또는 "서 여사"라고 묻지 않았다. 첫 대화에서부터 그녀를 꺾어놓고 싶었다. 자신이 그녀보다 젊고, 자신이 그녀보다 예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네, 저인데요. 누구신지요?"

한편 서연은 일을 막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마음속으로 오웅봉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조청에게서 걸려온 전화가 계속 울리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깊게 한숨을 내쉰 후 전화를 받았다.

조청의 전화번호는 전에 오웅봉과 함께 있을 때,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