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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2

"안 배웅해도 돼, 난 이 나이에 길 잃어버릴 것 같아서 그래?" 그가 웃으며 말했다.

"잠깐만 기다려, 금방 갈게." 그녀는 말하고는 빠르게 조장에게 가서 인사를 하고 슈퍼마켓 쪽으로 향했다.

장지린은 상황을 보고 그녀의 동료들에게 인사를 한 뒤, 가방을 들고 슈퍼마켓 문을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오칭이 큰 봉지를 들고 나왔다.

말없이 두 사람은 도로 쪽으로 걸어갔다. 이때 멀리서 택시 한 대가 다가오자 장지린이 손을 들어 세웠다.

"이건 먹을 것들이야. 가는 길에 안전에 유의해..." 자오칭은 방금 슈퍼마켓에서 산 물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