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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4

"소청, 오전에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전염되지 않았어."라고 그녀는 자오칭에게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 다행이다!" 자오칭은 이 말을 듣자마자 마음에 기쁨이 밀려왔다. 마리가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어제 자신이 얼마나 두려워했었는지 생각하니 마음에 또 죄책감이 밀려왔다.

"남편에게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찾으라고 해. 돈이 많든 적든 살아가는 건 마찬가지니까..." 마리가 자오칭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응..." 자오칭은 마음이 떨렸다. 물론 마리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