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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7

"바보는 복이 있다니까! 헤헤!" 그는 멍하니 웃으며 말했다. "양쪽 열쇠 좀 가져다줄래?"

"아, 그래, 지금 가져갈게, 문 열어." 조청은 서둘러 대답하며 일어나 호텔 슬리퍼를 신고, 가방에서 양쪽 문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맞은편으로 향했다.

"들어와서 좀 앉아볼래..." 장지린은 문을 반쯤 열고 문 앞에 서 있는 예쁜 미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복도 건너편 객실 문 앞에서는 젊은 남녀 커플이 서로 꼭 껴안은 채 문을 열고 객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음..." 조청은 잠시 망설이다가 아직 시간이 이르다고 생각하고 불안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