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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4

"계속 푸드득푸드득 날아다니다가는, 밖에 있는 고압 전선에 부딪혀서 그 옷이 다 타버릴 수도 있어요!" 쉬뤈이 살짝 웃으며, 맑은 눈빛으로 우슝펑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다 타버리면 어때요, 어차피 누나가 봐야 할 것도 봐선 안 될 것도 다 봤잖아요." 우슝펑은 쉬뤈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재빨리 농담을 던졌다.

이때 종업원이 다가왔고, 둘은 음식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쉬뤈은 위스키 한 병도 주문했다.

"뤈 누나, 술은 마시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경찰에 걸리면 곤란해질 텐데요." 우슝펑이 쉬뤈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