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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2

"음, 좀 배고프네요……" 우웅펑이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한 끼 식사도 못했고, 게다가 방금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으니 배고프지 않을 리가 없었다.

"아, 그럼 일어날까요? 먼저 샤워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뭐 좀 먹을까요?"

"네, 좋아요." 우웅펑이 대답하며 두 사람은 침대에서 일어나 함께 알몸으로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우웅펑이 막 거실로 가서 바닥에 버려진 옷을 입으려고 하자 쉬란이 급히 그를 붙잡았다. 그녀는 침실 벽장을 열었고, 우웅펑이 보니 안에는 남자와 여자의 옷이 여러 벌 걸려 있었다.

"이건 다 우리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