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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7

그런데 우종상은 그날 장지림과 구두 계약을 맺은 후, 정말로 조청을 괴롭히러 오지 않았다. 하지만 장지림이 소보를 의양자로 삼고, 자신의 사촌 동생이 신이 나서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몹시 불편했다! 이른바 의붓아버지와 의양자 사이의 속사정을 그는 물론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자신의 약점이 장지림에게 잡혀있지 않았다면, 그는 절대로 장지림의 꼼수가 성공하도록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날 오전, 그는 집에서 심심하게 있다가 화창한 봄날을 보며 다시 욕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우웅봉이 이미 심천으로 떠났다는 생각에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