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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0

서다희는 집에서 아들 소호와 함께 초조하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홉 시쯤, 그녀가 일하는 찻집에서 전화가 왔고, 그제서야 어제 돌아왔을 때 휴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휴가를 신청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열한 시쯤에야 그녀의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지만 들려온 소식은 장호가 행정 구류 12일과 3천 위안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는 결정이었다!

서다희는 그 말을 듣자마자 멍해졌다. 예전에는 파출소에서 몇천 원이나 만 원 정도의 벌금만 내면 나올 수 있었는데, 어떻게 이제는 구류까지 당하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