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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8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 경찰이다.

인솔자 장호는 알고 있었다. 물론, 모른다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누구였냐면? 지난번 그가 색형과 싸울 때 중재하러 왔던 곽 지도원이었다.

"장호, 내가 오늘 또 왔네. 네가 장을 차리고 지하 복권을 판다는 신고가 들어왔어. 파출소로 가서 우리 조사에 협조해 줘!" 곽 지도원이 말했다. 이때 이미 누군가가 테이블 위에 놓인 코드표를 가져가 버렸다.

"곽 지도원님, 저는 장을 차리지 않았습니다..." 장호가 서둘러 해명했다. 그는 틈을 타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경찰 손에 들린 검은 전기봉을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