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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2

"오종상은 장지림이 그렇게 냉담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돌려 말하지 않았다. "그날 밤 다리 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조청이 당신에게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군요."

"그녀는 내게 특별히 말한 것이 없어요." 장지림이 태연하게 말했다.

"사실 그건 오해였어요." 오종상은 몰래 장지림의 표정을 살피며 말했다. "오늘은 우리 둘만 있으니, 몇 마디 직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오? 말해보세요, 듣고 있겠습니다!" 장지림은 눈을 가늘게 뜨고 오종상을 바라보았다.

"사실 당신과 제 동생 처의 관계는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오종상이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