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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0

"네 짠 손 치워요..."

조청의 하얀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녀는 여전히 멍하니 웃고 있는 장지린을 노려보았다. 장지린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얼른 바른 자세로 옆에 앉았다.

"차 마셔요." 쉬뒤시가 그들 맞은편에 앉으며 녹차 한 잔을 장지린의 손에 건넸다.

"두 분 오늘 밤에 돌아가실 거예요?" 그녀가 뜬금없이 물었다. 조청과 장지린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조청의 예쁜 얼굴은 더욱 붉게 달아올랐다.

"안 돌아가면 여기서 당신이랑 같이 살기라도 하겠어요..." 조청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고 서둘러 말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