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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4

"그녀는 몸을 돌려 엄마에게 말했다.

"이렇게 어린 아이가 유치원에 안 가도 무슨 상관이에요. 엄마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키우셨잖아요. 그래도 대학은 잘 다니셨잖아요." 그녀의 엄마는 딸이 돌아가는 것이 아쉬워 그들 세대의 논리를 펼쳤다.

"저 조만간 또 뵈러 올게요! 안 돌아올 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오면 닭이랑 오리들이 고생한다고요. 엄마 마음 아플까 봐 걱정돼요!" 그녀는 엄마 앞에서 애교를 부렸다.

"이 닭이랑 오리들은 다 네가 돌아와서 먹으라고 키우는 거지..." 그녀의 엄마는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눈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