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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8

이 "더 큰 문제"가 무엇인지 장군의 형제들도 모두 알고 있었다. 장호란 사람은 변덕이 심해서 정말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형제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장군을 대신해 이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장군은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모든 꽃을 함부로 꺾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곽 교도관님, 제 생각에는 장호 쪽으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장호도 피해자니까요. 그가 어떤 요구를 하는지 들어보고 나서 결정하는 게 어떨까요?" 우종상은 장군의 형제들이 침묵하는 것을 보고 곽 지도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