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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2

"그는 자신의 신분증을 꺼내 달콤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안내 데스크 여자에게 건넸다.

"손님, 번호가 어떻게 되시나요?" 여자의 목소리도 똑같이 달콤했다.

장하오는 번호를 알려주었다. 여자는 재빠르게 장하오가 말한 번호를 컴퓨터에 입력했고, 장하오의 신분증을 대조하며 확인한 후 물었다. "손님, 어느 달의 통화내역을 조회하시겠어요?"

"최근 1년 치요." 장하오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최근 5개월 이내의 통화내역만 조회 가능하세요." 여자는 장하오를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한 편의 비극이 시작되겠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