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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5

"네가 욕하고 싶으면 해봐! 온 세상 사람들이 네 일을 다 알게 하면, 그래야 네가 좋겠어?" 우종상이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며 독하게 말했다. 그의 두 손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그녀의 잠옷 단추 몇 개가 순식간에 모두 풀려버렸다...

"온 세상이 네 일을 다 알게 하면"이라는 말에 그녀의 온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만약 온 세상이 그녀의 일을 알게 된다면, 그녀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녀의 웅봉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녀의 작은 보물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녀의 시어머니는 또 어떻게 살아갈까? 마음속에는 절망만 가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