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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5

온라인에 접속했지만,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접속해 있지 않아서 그녀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텔레비전도 재미없어서 몇 개의 영화를 바꿔봤지만, 모두 싱겁게 느껴졌다. 그때, 그녀의 휴대폰이 또 띵띵 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마음이 긴장되었다. 설마 또 그 짐승이 보낸 것은 아닐까 싶어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집어 들어 확인해보니, 방금 생각하고 있던 그 사람이 보낸 메시지였다!

"어디야? 돌아왔어?"

"방금 돌아왔어, 집에 있는데, 너는..." 그녀는 망설이며 답장을 보냈다.

"나? 나는 반전 쪽에서 환자에게 주사를 놓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