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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노마는 일주일을 참았고, 류인도 일주일을 참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노마에게 독소를 배출한 이후로 류인은 자신이 전보다 더 민감해진 것 같았다. 자전거를 타지 않더라도 밤에 독소 배출 장면을 떠올리면 아래가 가려워 견딜 수 없었다.

이렇게, 이계화가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류인은 아침 일찍 자발적으로 노마의 집을 찾아왔다.

류인의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을 바라보며 노마의 마음은 무척 설렜고, 당장이라도 이 아이의 몸을 마음껏 만지고 싶었다.

하지만 대낮에는 마을에서 인심이 좋은 노마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난번 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