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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유인이 웃으며 말했다. 마 아저씨만 괜찮으시면 추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이고, 정말 착한 아이구나. 소인아, 이렇게 하면 어떨까? 네가 안으로 들어오면, 너도 춥지 않고 아저씨도 괴롭지 않을 텐데. 그렇지 않으면 네가 추위에 떠는 걸 보니 내 마음이 아프구나."

마 아저씨와 이불 속에 함께 들어가야 한다니, 유인은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지난번 호텔에서도 함께 잤고, 진황도 마 아저씨에게 만져진 적이 있었으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유인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소녀의 따뜻한 몸을 느낀 노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