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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5

"아직요." 조청의 시어머니가 말하며 계단 입구에 서서 소리쳤다. "샤오칭, 네 샹거 왔어..."

조청은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려던 참이었다. 아래층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 우종상이 온 것을 알았고, 막 내려가려던 찰나에 시어머니의 부름을 듣고 급히 대답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샹거 오셨네요!" 조청은 계단을 내려와 소파에 앉아 손을 비비고 있는 우종상을 보고 인사했다.

"아직 안 잤네, 샤오칭." 우종상은 우아하게 걸어오는 자신의 사촌 올케를 보며 슬며시 침을 삼켰다. 조청은 몸에 꼭 맞는 긴 니트 스웨터를 입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