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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2

우종상은 잠시 생각한 후, 조청의 상황을 이 서기에게 말했다. 이 서기는 그에게 확인해 보라고 했고, 만약 의향이 있다면 다음 주에 현위 당교에 가서 입당 적극분자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고 했다. 우종상은 서둘러 승낙하고, 점심때 조청에게 전화를 걸어 오후나 저녁에 그녀를 만나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점심을 먹은 후, 서다희의 링거는 아직 다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가만히 있질 못하고 장지림과 조청을 끌어들여 함께 카드게임을 했다. 링거를 맞으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건 여기서는 흔한 일이었다. 카드가 목숨보다 중요했으니까.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