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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8

장즈린이 오는 것이 보이자, 집 앞뒤, 위아래로 바쁘게 움직이며, 두 사람이 거실에서 키스하는 순간부터 마지막에 장즈린이 알몸의 그녀를 안고 침실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그는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았다!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결국 남의 혼례 옷을 만드는 꼴이 되었다니! 마음속 울분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할 수 있다! 그는 마음속으로 이 간부와 음부를 독하게 욕하며, 사람들을 불러 현장에서 간통을 잡으려고 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니 자신에게도 좋을 게 없었다. 전형적인 남에게 해가 되면서 자신에게는 이득이 없는 일이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