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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4

"아직이요, 그냥 몸이 안 좋아서..." 희아가 힘없이 말했다.

"그 사람은 알고 있어?" 조청이 물었다.

희아의 창백한 얼굴이 붉어졌다. "말 안 했어요."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 이 '그 사람'은 당연히 색오빠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색오빠는 그날 희아와 정을 나눈 후 천 위안을 주었는데, 그는 희아가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음... 어머니께 전화해서 오시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누군가 돌봐줘야 하잖아." 조청이 말했다. 그녀는 희아의 상태를 보며 마음속으로 불안함을 느꼈다.

"어떻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