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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계화야, 빨리 돌아가. 난 이제 나이 많은 늙은이라 다시 아내를 맞이할 생각은 없어." 무슨 일이 더 벌어질까 걱정되어 마 노인은 서둘러 바지를 올렸다.

이계화의 목적은 마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었는데, 이 말은 그녀를 완전히 거절한 셈이었다. 자신이 마 노인에게 그런 봉사까지 했는데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했다. 마 노인에게 화를 내려 했지만, 한바탕 뒤에 아래가 너무 간지러워서 일단 참을 수밖에 없었다.

"마 형님, 난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당신은 좋았겠지만 저는 어떡해요." 말하면서 이계화는 일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