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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7

연춘래는 자문했다. 그와 루위샹의 개인적인 감정은 꽤 좋은 편이었다.

연씨와 루씨 두 집안 어른들의 인연 덕분에, 그와 루위샹은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부르며, 평소 만나면 서로의 부모님 건강부터 안부를 물었다.

연춘래가 이끄는 명주상가가 제황집단의 명주 진출을 필사적으로 저지한 것은 공적인 일이었고, 개인적인 감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게다가 얼마 전에 그들은 곽이친과 임시 동맹을 맺기도 했다. 지금은 곽이친이 종적을 감추고 루위샹이 동해집단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세 세력 중 오직 연춘래만이 아직 영향을 받지 않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