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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0

알고 보니, 칼과 창이 통하지 않는 구유부인의 약점은 바로 그녀의 발바닥이었다.

진채화는 구유부인이 사라진 방향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눈을 깜빡였을 때 격렬한 기침 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두 번이나 그를 구해준 악완천이었다.

진채화가 급히 일어섰을 때, 사람 모양의 작은 모래 언덕 아래에서도 누군가 일어났다. 그제서야 그는 구유부인을 찌른 그 일격이 바로 이 사람의 소행이었음을 깨달았다.

아쉽게도, 그는 여전히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서도.

어쩔 수 없었다. 구유부인은 너무나 강력했다. 강력하기에 그녀는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