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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7

구유왕이 육녕을 동반해 북방의 그 나라로 갔다가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 끝에 결국 철료, 진적화 두 사람과 함께 탈출했다.

육녕이 그곳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송초사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려갔고, 그리고 '난민 캠프' 강 건너편 작은 숲 밖에서 구유왕을 만났다.

그때 구유왕은 송초사에게 육녕이 죽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누구도 그녀가 신통 택배에서 맡은 역할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며, 그녀가 지하 고대 도시에서 탈출할 때 수놓은 신발 한 짝을 가져왔다고 했다.

송초사는 분명히 기억했다. 구유왕이 당시 수놓은 신발에 대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