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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2

철산제국 본부 건물에서 중요한 연회가 열리고 있을 때,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이건 정말 큰 사건이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오늘 밤의 절대적인 주인공인 매슈 노인은 정전 시간에 누군가에게 세게 뺨을 맞아 입 안의 틀니까지 날아갔고, 부어오른 뺨을 부여잡은 채 격노하고 있었다.

매슈 회장이 뺨을 맞은 사건은 갑작스러운 정전보다 철산제국의 모든 경비원들에게 더 충격적인 일이었다.

너무나 큰 사건이라 아무도 더 이상 홀 입구에서 잘난 척하고 있는 육녕을 신경 쓰지 않았다.

"회장님, 괜-괜찮으세요?"

경호원 대장이 급히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