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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9

무협소설 대가 고룡(古龍)이 세상을 떠나면서 이선환(李寻欢), 예개(叶开), 이괴(李坏)를 데려간 이후, 세상에는 더 이상 비도(飞刀)가 없는 것 같았지만, 언제부터인가 육녕(陆宁)의 손에는 삼촌칠분(三寸七分) 길이의 비도가 들려 있었다.

도(刀)는 무정하고, 비도는 무정하다. 그렇다면 사람은?

사람도 무정한 것일까?

그 삼촌칠분 길이의 비도가 육녕의 오른손 다섯 손가락 사이에서 능숙하게 회전하는 것을 보며, 철료(铁辽)의 오른손 등에 있는 힘줄이 살짝 돌출되었다가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

육녕은 계속 임무아(林舞儿)가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