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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1

막북북은 자신이 다친 후의 반응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알루미늄 합금 조각을 빼내고는 입술을 꽉 깨물며 왼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일으켜 섰다.

피를 보면 어지러워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자신이 다쳤을 때 더욱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심장 박동이 급격히 빨라지며, 눈앞이 캄캄해지고, 온몸이 차가워지면서 마치 죽을 것처럼 반응하곤 한다.

"어, 빨리, 빨리 들어와서, 앉으면 라우라가 상처를 치료해줄게."

송초사도 물론 '피를 보면 어지러워하는' 현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