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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8

취했다.

수암영은 이야기를 듣다가 정말 취한 기분이었다.

그녀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이 좀비들의 출신이 이렇게 '고귀'했다니, 북조의 가장 정예 금오 특수부대 전사들이었다니.

이 전사들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하려면, 북조는 반드시 그들에게 생존을 위한 시체를 제공해야 했다.

수암영의 발밑에 있는 관 안의 부패한 시체는 바로 북조에서 화장장으로 보내 '화장된' 민간인 시체였다.

"역사적인 이유로 당신들 화하인들이 우리를 특히 증오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