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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6

호랑이가 전화를 걸어왔을 때, 호자는 두 명의 심복 부하들과 함께 길가 노점에서 꼬치구이를 먹고 있었다.

그가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내려놓자, 전갈이가 불만스럽게 물었다. "호자 형, 그 육닝이란 녀석은 대체 뭐길래 감히 그런 말투로 형한테 말하는 거예요?"

다른 부하인 큰 구두도 경멸하듯 말했다. "쳇, 지난번에 우리가 손더리를 상대하는 걸 도와줬다지만, 그건 진형님 체면 봐서 그런 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누가 그런 녀석 상대나 했겠어."

호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큰 구두를 쳐다보았다. "진형님이 올해 몇 살이지?"

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