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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7

쿤룬도 시독에 중독되었다고 추측한 후, 육닝은 산양에게 그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오늘 육닝에게 연락했다는 것은, 이미 쿤룬을 찾았다는 증거였다.

육닝이 산양을 이런 한적한 곳으로 부른 것은, 첫째로 장신의 열정을 완곡하게 거절하기 위해서였고, 둘째는 구유왕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육닝은 구유왕이 산양을 미행해 쿤룬을 찾아갈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녀 상태가 좋지 않아."

산양은 고개를 저었다. "아주 좋지 않아."

육닝은 입술을 꽉 깨물고는 조용히 물었다. "아주 좋지 않다니, 얼마나 안 좋은데?"

"빛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