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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야, 내가 너희 집 손님인데, 알았어? 나 겨우 몇 입 먹었는데 네가 먼저 다 먹어버렸잖아! 우리 지금 닭 먹는 거지, 꼬치 뜯는 게 아니라고. 네가 먹은 이 뼈더미 좀 봐, 양꼬치 꼬챙이보다 더 깨끗하네!"

진대천이 젓가락으로 다시 작은 그릇에서 닭고기를 건지려 했을 때, 닭 머리만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크게 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천 형이 화를 낸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는 몇 끼니를 굶은 상태였으니까.

도박장에 있을 때는 돈이 물처럼 흘러나가는 것에 마음 아파하느라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도박장에서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