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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검은색 원피스에 가는 굽의 하이힐 부츠를 신은 예명미가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

"이모!"

마군은 베개에서 몸을 일으켰다가, 반쯤 일어나자마자 허리 부상이 자극되어 아야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육닝에게 3층 창문에서 발로 차여 떨어질 때, 발목이 부러졌을 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과정에서 허리도 에어컨 실외기에 부딪쳤다. 척추가 부러지지 않고 피부만 긁힌 것은 하늘이 도운 셈이었다.

마군은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부모에게도 대들 정도로, 명주시에서의 마가의 세력과 자신의 경찰 신분을 믿고 남자든 여자든 괴롭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