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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임동해가 육닝에게 갖는 인상은 매우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임무이를 찾기 전에 그는 이미 몰래 조사해서 알아냈는데, 육닝이란 녀석이 당당한 임가의 아가씨를 하녀처럼 부려먹으며 착취하고, 밥 짓고 빨래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 아이가 집에 있을 때는 누구도 그런 일을 시키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둘째, 임동해가 그 작은 강가에서 딸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을 때, 육닝이 나타나서 임 사장을 투명인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는 것을 믿고 그의 부하 경호원 한 명을 기절시키고 돌아섰다.

작은 택배 배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