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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

춘추전국시대에는 동맹과 포섭 등의 목적으로 제후국들 사이에 혼인 관계가 자주 맺어졌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혼인은 양저의 대상인 여불위의 사례였다. 그는 조나라에 인질로 잡혀 있던 진나라의 공자 자초를 눈여겨보고, 그를 기이한 상품으로 여겨 도왔으며, 심지어 임신한 첩까지 선물했다.

결과적으로 여불위는 즉위한 자초에 의해 진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은 봉건 왕조의 첫 황제인 진시황이 되었다.

한당 시대에 이르러서는 유씨 가문과 이씨 가문이 자신들의 왕좌를 공고히 하기 위해 왕소군과 문성공주를 변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