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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

강제로 화소요에게 키스한 것에 대해 그녀가 뺨을 때리는 대신 휴지로 입을 닦고 버린 행동은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모욕이었다.

절대적으로 가장 심한 모욕이었다.

모욕을 당한 육 선생의 기분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 특히 길가에 서서 임이오에게 손짓했는데도 한참 동안 반응이 없자 분노가 더욱 치솟았다.

세 걸음을 두 걸음으로 재빨리 차까지 걸어가 문을 열고 타기도 전에 대뜸 물었다. "뭐야, 내가 손짓하는 것 못 봤어?"

임무아는 앞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봤어."

육닝은 손을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