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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

송초사의 이번 로부보 여행은 정말 꿈만 같았다.

부녀'정'을 생각해서, 그녀는 팽개성을 사칭한 사람을 따라 덜컥 로부보 안으로 들어갔고, 결국 거의 다시는 나오지 못할 뻔했다.

사실 누구든지 그녀가 경험한 이 모든 것을 겪었다면, 되새기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꿈에서 깨어났다.

게다가 꿈의 후반부는 상당히 로맨틱했다 - 연수의의 등장은 송초사에게 놀라움과 함께 '헛되지 않은 여행'이라는 진정한 느낌을 주었다.

연수의는 잘생긴 외모에 세련된 말투, 예의 바른 태도를 지녔고, 그녀를 구해주고도 단지 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