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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0

송초사는 장량화를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었다.

곽이진이 추측한 대로, 그녀는 장량화를 단지 육녕을 괴롭히는 도구로만 여겼다. 나중에 이 도구가 꽤 쓸모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여러 세력의 암묵적인 조종을 받은 후에야, 그녀는 상대방의 가치를 짜내겠다는 생각으로, 한빈을 배척할 때 그를 회사의 제1부사장 자리에 앉혔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곽이진과 격투를 벌이는 것을 보고 나서야, 송초사는 곽이진이 방금 깨달은 것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녀가 지금까지 장량화를 바라보던 시각은 크게 잘못되었던 것이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