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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1

화소요가 팔괘 음양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육녕은 토두 노인이 이대두에게 부탁해 자신에게 전해준 검은색 백정석 물고기를 떠올렸다. 바로 그 석어 덕분에 의료 기계 앞에서 생명 징후가 없던 그의 괴병이 치유될 수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 검은색 백정석 물고기는 팔괘 음양어 중 하나였다.

만약 그 석어를 접하지 않고, 그 안에서 세월이 빠르게 전환되는 신기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육녕은 화소요가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 때 천일야화를 듣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다.

이로써 확실해졌다. 육녕을 열두 살부터 키워온 토두 노인도 구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