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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7

다섯 대의 차량, 십여 명의 기관총을 든 거대한 사내들이 늑대 무리를 향해 미친 듯이 총을 쏘아댔다.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어떤 음모나 계략도 한 방에 무너지기 마련이다. 교활함과 인내심,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늑대 무리도 이렇게 무장한 사내들을 마주하자 꼬리를 말고 재빨리 도망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 늑대왕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사냥 목표가 되었다.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그 자랑스럽고 영리한 늑대왕은 거의 벌집이 되었고, 최소 열 마리 이상의 사나운 늑대들이 사살되었으며, 나머지는 목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