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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9

송초사는 경화에서 풍파를 일으키기로 마음을 굳혔고, 곽이진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다 해도 멀리 떠날 수는 없을 것이 분명했다.

결국 그 관내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아서, 송초사가 너무 심하게 행동하면 어떤 강자가 군부의 힘을 동원할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되면 팽위가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가 직접 나서야 할 문제였다.

곽이진이 걱정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비록 송초사가 경화에서 못된 짓을 하도록 방조하는 것은 그 대인물들이지만, 그녀의 칼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

아무도 송초사를 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