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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7

새벽 3시쯤, 육가에서 사건이 발생한 후, 진대천은 골목 입구로 달려나가 시자에게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지 물었다.

오기 전에 시자는 자신이 얼마나 구석구석 살필 수 있는지 자랑했었다. 신호만 있고 휴대폰만 있으면 어떤 행적도 그의 날카로운 눈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에게 따귀를 날렸다. 그의 날카로운 눈으로도 그 몇몇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어떻게 육가에 나타났는지, 시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폭우가 시자의 눈을 가린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감시 카메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