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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7

쿤룬이 자신이 로우위샹을 사냥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후, 탕왕을 향해 달려오고 있던 루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그는 린린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누구보다 쿤룬을 잘 아는 사람이 그였기 때문이다. 쿤룬은 그가 보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꽃뱀 같은 여자아이였다. 일단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그 남자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상관없이 끈질기게 그의 곁을 지키곤 했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말처럼: 닭과 결혼하면 닭을 따라 날고, 개와 결혼하면 개를 따라간다.

쿤룬이 좋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협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