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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1

육닝은 자신이 장이의 어떤 감사라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악몽 속에서 살게 했던 손강을 제거해주고, 그녀의 현재 위치를 지켜주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구해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줬으니, 그녀가 그에게 제대로 감사해야 마땅했다.

그는 장이가 그에게 감사하려면 자신을 '바치는' 것 외에는 그를 감동시킬 만한 것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난 네가 어떻게 감사해야 내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육닝은 여자가 아직 바지를 입지 않은 수려한 다리를 보며 음탕하게 웃었다.

남자가 여자와...